17일 온라인에서는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계보의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함께 보여주는 ‘친일파 스캐너’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이어지면서 이 웹서비스가 빠르게 퍼졌고, 광복절을 전후해 가족의 뿌리를 확인해보려는 이용자들도 늘어난 분위기입니다.
이 서비스는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의 독립유공자 공적 정보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확정한 명단을 바탕으로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용자가 입력한 성씨와 본관을 토대로 같은 본관의 인물들을 보여주고, 결과를 이미지 형태로 공유할 수 있게 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산됐습니다.
다만 같은 성씨와 본관이 곧바로 직계 혈연을 뜻하는 것은 아니어서, 검색 결과를 실제 족보나 가계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비스 측도 동일 본관이 직접적인 혈연관계를 의미하지 않으며, 조상의 행적이 후손 개인의 책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뉴스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