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뽑는 8·17 전당대회에서 김민석 후보가 서울·경기 순회경선까지 포함한 권리당원 누적 집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 후보는 호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누적 득표율 49.9%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이 16일 마무리한 전국 순회경선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는 서울·경기 경선에서 46.66%를 얻어 정 후보를 0.38%포인트 차로 앞섰고, 전체 누적 득표율에서도 정 후보를 8.4%포인트가량 따돌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호남과 수도권이 전체 권리당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김 후보가 막판까지 우위를 지키면서 당대표 경선의 흐름을 결정지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최종 당선자는 1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합산돼 확정될 예정입니다. 김 후보가 권리당원 표심에서 우세를 이어간 가운데, 최종 결과가 당내 세력 재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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