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무소속 의원은 2026년 1월 20일 오전 9시경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광역수사단)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억 원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첫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의원은 출석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제 삶에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강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29일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대화 녹취 공개 후 22일 만에 소환됐습니다. 경찰은 강 의원 자택·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한 데 이어 김 시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진 남씨를 각각 세 차례 조사했으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 시의원은 "남씨가 주선해 공천헌금을 제안했고, 공천 후 돈을 돌려받아 의아했다"고 진술한 반면, 남씨는 "돈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전에 "남씨로부터 보고받아 즉시 반환 지시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금품 수수 시점, 인지 여부, 요구·수령 과정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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