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부천 금은방 강도살인 피의자 **김성호(42세)**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김성호는 지난 15일 낮 12시 7분경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귀금속 40~50여 점(시가 약 2,000만 원 상당)과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도주한 강도살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후 미리 준비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옷을 버린 채 여러 택시를 이용해 서울 종로구로 도주했으나, 같은 날 오후 5시 34분경 CCTV 분석 끝에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도주 중 훔친 귀금속을 여러 금은방에서 팔았고, 검거 당시 범행 흉기·현금·여권 등을 소지한 채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는 조사에서 **"빚이 많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법조계·학계 등 외부 인사 4명과 경찰 총경급 3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동종 범죄 재발 방지와 사회적 경각심 고취**를 이유로 이름·나이·얼굴(머그샷)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시됩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는 무관하며, 여성 혼자 운영하는 금은방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원은 18일 증거 인멸·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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