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7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다만 완벽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승리는 날아갔습니다.
카라스코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74구만 던졌습니다. 21명의 타자를 상대로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데뷔전을 치렀고, 투구 수 관리 차원에서 8회에는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LG는 카라스코의 호투 속에 승리까지 바라봤지만, 8회 들어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카라스코는 메이저리그 112승 경력을 증명하듯 첫 등판부터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LG 선발진의 새로운 축으로 기대를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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