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2026년 2월 27일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와 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외부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영장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의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본은 신천지 전·퇴직 간부 조사에서 '필라테스' 작전명으로 신도 수만 명의 당원 가입을 조직적으로 독려하고 지역별 할당량을 부여한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20대 대선과 21대·22대 총선 기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선 승리를 위한 집단 가입 의혹이 제기됐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당원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달 30일 신천지 총회본부(과천)와 평화연수원(가평)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해 신도 명부와 내부 보고서를 압수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를 "야당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최초 압수수색으로, 정교유착 의혹 수사의 본격화로 평가됩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