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3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96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1조3435억원, 순이익은 514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정제마진 개선과 윤활기유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큰 폭의 반등입니다. 정유 부문은 매출 9조293억원, 영업이익 5324억원을 냈고, 윤활 부문은 매출 1조3017억원, 영업이익 4774억원으로 역대급 성과를 거뒀습니다. 반면 석유화학 부문은 원재료 부담 등의 영향으로 4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1.6% 줄었고, 시장 전망치보다는 소폭 낮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과 견조한 수요가 윤활기유 가격을 밀어 올린 가운데, 정유 시황도 개선되며 에쓰오일의 수익성을 떠받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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