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무소속 의원(서울 강서갑)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1억 공천헌금' 의혹**으로 2026년 3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란히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받고, 대가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배임수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공천을 받기 위해 1억 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 등)를 받았으며, 수사 초기 미국 출국 후 텔레그램 가입·탈퇴 등 증거 인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5일 두 사람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강 의원의 경우 국회 체포동의안이 2월 24일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3일 법원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범행을 인정했으나 구속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은 제8회 지방선거(2022년 6월) 공천 과정과 관련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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