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군민 1인당 5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민생을 직접 지원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의령군의회는 지난달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을 의결했고, 군은 이달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바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2만4600명입니다. 총사업비는 125억 원 규모로, 지급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의령사랑상품권 지류형으로 이뤄지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입니다.
군은 신청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병행합니다. 지역 상권에서는 현금성 지원이 즉각적인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조치가 골목상권 회복과 생활 안정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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