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제주·인천 순회경선 승리로 정청래 후보를 다시 앞서며 판세가 초박빙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두 후보의 누적 격차는 1%포인트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강원과 대구·경북 경선 결과가 향후 흐름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9일 강원 횡성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각각 지역 현안과 당의 결속을 강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 후보는 강릉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재신임을 묻겠다는 메시지를 던졌고, 정 후보는 노선보다 의리가 중요하다고 맞받으며 당내 통합과 지지층 결속을 부각했습니다.
앞선 제주·인천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7.75%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정청래 후보는 42.08%에 그쳤습니다.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 45.41%, 정 후보 44.57%로 집계돼 양측의 격차가 사실상 오차 범위로 좁혀진 가운데, 민주당 전대 레이스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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