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7월 10일자 주요 보도는,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불호를 정면으로 겨냥한 이른바 ‘반(反) 머스크’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움직임과 머스크 본인이 과거에 비관적으로 봤던 인공지능 업체 앤트로픽에 대한 평가를 일부 수정한 소식으로 모아집니다. 특히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ETF가 미국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라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생 자산운용사 서브버시브는 머스크가 설립하거나 지배하는 기업을 제외한 채 나스닥100과 S&P500을 추종하는 ETF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머스크 개인에 대한 호감과 반감을 투자 전략으로까지 끌어들인 이례적인 사례로 보고 있으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얼마나 양극화돼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해 앤트로픽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봤던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하며, 해당 회사를 현시점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인공지능 경쟁 구도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시각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목으로 해석되며, xAI를 포함한 머스크 진영의 AI 경쟁 전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