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입성하며 글로벌 반도체 자본시장에서 존재감을 크게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투자자 접점을 넓히는 한편, 첫 거래부터 강한 매수세를 확인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뉴욕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는 상장 기념식과 함께 공식 거래가 시작됐으며, 초기 시초가와 거래가 모두 공모가를 웃도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상장이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이 한국 반도체 기업의 해외 자본시장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넓힌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자금 조달과 함께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메모리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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