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를 웃도는 강세로 마감하며 시장의 기대를 입증했습니다. 인공지능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한국 반도체 대표주가 미국 현지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는 거래를 시작한 뒤 빠르게 상승세를 탔고, 장중 한때 170달러까지 오르며 공모가 149달러보다 약 14%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상승 폭을 지키며 13% 안팎의 강세로 마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급등은 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는 전망과 맞물려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장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자금 조달 여력을 넓히는 동시에,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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