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2026년 을지연습에 들어갑니다. 올해 훈련은 전시 체제 전환, 주민 이동,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능력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경기도는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훈련으로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김포 등 접경지역 6개 시군에서 주민 이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19일에는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북한 피난민 보호와 돌발상황 통합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 단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이어집니다.
기초자치단체들도 비상대비태세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성동구와 보은군 등은 군부대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전시 행정 유지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체계를 정비하는 모습입니다.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을 비난하며 반발 수위를 높인 가운데, 올해 을지연습은 실제 위기 대응력을 점검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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