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딸 김주애,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평양의 해방탑과 대성산혁명열사릉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행보를 통해 항일혁명 전통과 함께 북러 친선을 부각하며 대외 메시지를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8월 14일 해방탑에서 소련군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화환을 바쳤고, 이어 항일혁명열사추모비와 대성산혁명열사릉도 찾았습니다. 화환에는 소련군 렬사들의 공적을 잊지 않겠다는 취지의 문구가 적혔으며,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북러 친선”의 계승과 발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참배는 광복절을 맞아 북한이 내부적으로는 혁명 전통을 재확인하고, 외부적으로는 러시아와의 밀착을 재차 드러낸 일정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김주애의 동행이 이어지며 후계 구도와 결부된 상징성도 함께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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