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금 협상, 성과급 갈등 심화 및 법적 분쟁으로 확산
최근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임금 협상에서 잠정 합의에 이르렀으나,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특히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 부문 간의 성과급 격차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 직원들은 이에 대한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기존 성과급 외에 통상임금 재계산 및 추가 수당 지급을 요구하며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쟁점은 고정시간외수당(고정OT)의 성격으로,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6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임금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임금 전쟁 2차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최승호 위원장을 재신임하며 DS부문과의 분리 교섭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전반으로 성과급 제도 개편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자사주 지급, 삼성디스플레이는 주택대출 제도 관련 이슈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삼성전자 임금 협상의 복잡성과 직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