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툰코
한 명의 난초가 되기까지
삶이란 누군가를 위하는 것. 늘 불쌍한 이웃, 엄마, 이모를 위하며 살던 지언은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 유일한 동네 친구 의주의 장례식장에서 그의 형 의태를 만난다. “네가 양지언이지.” 젓가락질도 제대로 못 하고 직업도 불분명한 그가 무섭지만 자꾸 눈에 밟혀 반찬을 가져다주고 과외도 해주게 된다. 만난 이들 중에 가장 불쌍한 남자. 동정심에서 시작한 지언의 마음은 점차 다른 감정으로 번지기 시작한다. “좋아해요.” “지언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