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26년 2월 17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태도를 "애처롭고 우려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다주택자를 무조건 사회악으로 규정하고 SNS 선동에 매진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기도 하고 우려스럽기도 하다"고 밝히며, 국가원수로서의 품격이 없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인구 소멸 위기 속 고향 집과 노모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을 투기꾼이 아닌 '지역 경제를 받치는 애국자'로 규정하며, 이들을 마귀로 몰아세우는 행위를 "하수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청년들을 벼락거지로 만든 것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대통령의 무능"이며, 집값 폭등 원인은 노무현·문재인·이재명 정권의 규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공방은 전날(16일) 이 대통령이 장 대표의 주택 6채(총 가액 약 8억6470만원, 노모·장모 거주 포함)를 언급하며 다주택자 규제 필요성을 묻는 데서 시작됐습니다. 장 대표는 이에 "대통령 때문에 노모가 걱정된다"며 불효를 호소하며 반박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가액 14억5600만원, 퇴임 후 50억 시세 차익 예상)를 언급해 "대통령님의 불로소득은 주거권이고 국민들의 생계형 주택은 적이냐"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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