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속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2일 피서객들로 다시 붐비며 여름 절정을 맞았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고 일부 지역은 39도까지 치솟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바다로 향한 인파가 몰렸고, 전날에도 지난해 성수기와 맞먹는 수준의 인원이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사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끊이지 않았고, 해운대 일대는 파라솔과 산책객으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다만 최근 이어진 극한 폭염 탓에 피서 양상은 예년보다 더위 자체를 피해 바다와 그늘을 오가는 형태로 바뀌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이날 공식 관측지점 기준 38.0도를 기록해 8월 역대 최고 기온을 새로 썼고, 북구와 강서구 등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겼습니다. 이 같은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운대의 여름 피서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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