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대형주가 전 거래일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에 밀리며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기술주 조정,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약화, 외환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하이닉스 주가 변동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코스피가 크게 반등한 뒤 단기 급등 부담이 누적됐고, 그 여파로 8월 3일 장 초반에는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중국 반도체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와 인공지능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더라도, 3분기부터 HBM4 판매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가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 조정은 이어지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메모리 업황 회복 기대가 주가를 다시 지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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