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만찬 회동을 갖고 보수 진영의 혁신과 통합, 당 개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방선거 연대의 연장선에서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도·수도권·청년층의 지지를 넓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당권 다툼이나 특정 인물 간 갈등보다 보수 정치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우선이라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유 전 의원은 최근 보수 대통합론을 내세우며 외연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오 시장 역시 당내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정치적 보폭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으로 다시 서기 위한 역할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동은 오 시장이 최근 1심 선고 이후 정치적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향후 당내 구도와 보수 재편 논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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