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김 후보는 두 지역 합산 권리당원 투표에서 47.75%를 얻어 42.08%를 기록한 정 후보를 5.67%포인트 차로 앞섰고, 제주와 인천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며 누적 득표 선두도 되찾았습니다.
제주에서는 김 후보가 52.64%로 정 후보의 39.89%를 크게 앞섰고, 인천에서도 45.09%로 정 후보보다 근소하게 높았습니다. 이번 결과로 김 후보는 앞선 경선에서 내줬던 흐름을 반전시키며 당권 경쟁의 주도권을 다시 잡았지만, 두 후보 간 격차가 여전히 크지 않아 향후 순회경선 결과에 따라 판세가 다시 요동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승리를 두고 외연 확장과 조직 결집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정 후보 역시 누적 격차가 크지 않은 만큼 남은 경선에서 반격을 노릴 것으로 보여, 당대표 경선은 끝까지 접전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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