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수도 보고타까지 진동이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태평양 연안 초코주 인근 해역에서 깊이 약 115㎞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현지 당국과 외신은 보고타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당초 규모를 7.1로 발표했다가 6.8로 조정했고,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은 이를 6.7로 산정했습니다. 지진은 현지 시각으로 이른 아침에 발생해 도시 곳곳에서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나오는 등 큰 충격을 남겼지만, 현재까지는 대규모 피해나 중대한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도 건물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 흔들림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깊이가 비교적 깊은 편이었지만,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도가 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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