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라고 지시하면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려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당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로 보고, 부지 활용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실무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구상은 광주 군공항 부지를 산업단지로 조기에 전환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장기 이전 논의에 비해 훨씬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다만 실제 이전을 위해서는 대체 부지 확보와 관계 지자체 간 협의, 군 작전 기능 재배치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향후 협상 과정에서 진통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광주 지역에서는 군공항 이전이 지역 발전의 중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이전 대상지와 보상 방안, 추진 방식에 대한 이견이 남아 있어 속도전과 사회적 합의 사이의 균형이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일정이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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