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노동계가 2027년도 공무원 보수를 7.1% 인상해야 한다고 정부에 공식 요구하며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물가와 성장률, 민간 대비 보수 격차를 반영한 수치라며 처우 개선과 수당 현실화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공무원보수위원회 노조대표단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일대에서 요구안을 발표하고, 보수 인상률 7.1%와 함께 초과근무수당 감액조정률 폐지, 직급보조비와 정액급식비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올해 최종 인상률 3.5%보다 대폭 높은 수준이라며, 민간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지 않으면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하반기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며, 노조는 정부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 등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수용할지에 따라 내년도 공무원 보수 체계와 공공부문 임금협상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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