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일 공식 취임과 함께 민선 9기 경기도정의 닻을 올렸습니다. 취임식은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추 지사는 경기도의 재정난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추 지사는 취임 직후 전원 외부 전문가로 꾸린 재정혁신 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세입 감소와 지출 급증으로 악화된 재정 구조를 점검하고, 9월 추가경정예산 심의에 맞춰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도정의 핵심 기조로 공정·혁신·포용을 제시하며 청년, 노동자, 기업, 농어민, 장애인, 어르신을 아우르는 120대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새 도정의 출범과 함께 실행력이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대규모 정책과 재정혁신 구상이 속도를 내려면 재원 확보와 도의회 협조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초대 정무부지사 인선과 세부 정책 조정도 향후 도정 운영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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