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귀국 이틀 만에 미국으로 다시 출국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곧바로 떠난 만큼, 향후 행보와 함께 대표팀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둘러싼 해명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 전 감독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출국에 앞서 취재진에게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아꼈고, 선수단 내 내분설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홍 전 감독은 당분간 가족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휴식을 취할 전망입니다. 월드컵 종료 직후부터 이어진 책임 공방과 대표팀 내부를 둘러싼 논란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미국행은 향후 입장 표명 시점과 방식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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