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199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기업으로, 핵융합 전원 장치, 플라즈마 전원 장치, 전자 유도 가열 장치, 철도 차량, 전원 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주요 매출은 철도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분야
다원시스의 주력 사업은 철도 차량 완성차 사업과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 사업입니다. 자회사 다원메닥스는 가속기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인 중성자치료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철도 사업에서는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 200량, 3000호대 VVVF 전동차 150량 등을 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도시철도 5호선 신규 전동차에 자사가 개발한 PMSM 구동용 VVVF 추진제어장치를 국내 최초로 상용 적용했습니다.
최근 논란
다원시스는 현재 심각한 납품 지연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ITX-마음 철도 차량 제작 사업에서 2022년 12월 11일까지 납품을 완료하기로 했던 150칸 중 현재까지 30칸이 미납품 상태이며, 이로 인해 한국철도공사에 1,000억 원의 배상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다원시스가 발주받은 선급금으로 철도 차량을 제작하지 않고 본사를 짓고 있다며 "대규모 사기 사건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원시스가 낙찰받은 금액이 2조~3조원에 달하는 만큼 선급금으로 받은 수천억 원대의 자금 사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대전고등법원은 2022년 공정위원회의 고발을 통해 다원시스가 현대로템과 담합한 업체로 지목되며 6개월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재제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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