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4일(현지시간) 독립선언 채택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DC를 비롯한 전역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건국의 의미를 자축했습니다. 폭염과 뇌우 등 악천후로 일부 일정이 흔들렸지만, 자정 무렵 워싱턴 상공에는 85만발 규모의 불꽃이 터지며 행사의 절정을 장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 미국의 예외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250년의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다만 정치적 양극화가 깊어진 상황에서 행사 자체가 미국의 건재를 과시하는 동시에, 사회 통합 과제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함께 나왔습니다.
워싱턴 내셔널몰과 포토맥강 일대에는 군악대 연주와 공연, 에어쇼가 이어졌고 시민들은 폭우와 더위 속에서도 독립기념일의 상징인 불꽃놀이를 끝까지 지켜봤습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도 퍼레이드와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미국 전역이 250번째 생일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