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2025년 12월 12일 저녁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행사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한 자리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원로의회의장 자광 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 13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김 여사는 불교 지도자들과 사전 차담을 통해 사회 통합을 이끌어온 불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진우 스님은 영부인으로서의 묵묵한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불교는 국민의 곁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밝혀온 큰 등불”**이라며, **“자비의 마음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지혜가 사회 화합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연꽃이 진흙 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피워내듯, 사회의 아픔과 시련이 더 큰 도약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불교 지도자들에게 국민 마음을 보듬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진우 스님은 송년 법문에서 국민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마음의 평안을 주는 정신문명을 강조하며, 이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발원했습니다.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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