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민석 선수가 시즌 10승 고지를 밟으며 구단 역대 최연소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경기 뒤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은 그는 3전 4기 끝에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완성했고, 팀도 한화를 9-6으로 꺾으며 위닝시리즈를 챙겼습니다.
최민석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버틴 뒤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0세 1개월 11일의 나이로 10승을 채우며 두산의 종전 최연소 10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경기 후에는 축하 물세례를 흠뻑 맞으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경기 뒤 최민석은 1승이나 10승이나 결국 같은 한 승이라고 했지만, 막상 눈앞에 다가오자 무의식적으로 신경이 쓰였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원형 감독도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 몫을 다했다며 최민석의 기록을 축하했고, 두산은 젊은 에이스의 성장세를 확인한 채 한화전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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