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2026년 8월 7일 입추를 앞두고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40도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며, 122년 만에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있습니다. 이는 '이중 열돔' 현상으로 인해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추 무렵에는 전통적으로 김장용 배추나 무를 심고 김매기가 끝나 농한기에 접어들었지만, 올해는 여느 때보다 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추 때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는 속담처럼 벼가 빨리 자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