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5일 사직했습니다.
이 사장은 2023년 6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임기를 4개월여 남기고 물러났습니다. 본래 임기는 6월까지였습니다.
**정부와의 갈등**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이재명 정부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책갈피에 달러를 끼워 외화를 밀반출하는 행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에 비판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정부가 인천공항공사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날을 세웠습니다.
정부도 대응했는데, 국토부는 인천공항의 주차 서비스 개편을 문제 삼아 대대적 감사를 진행했고, 이 사장이 인사권을 남용했다는 고소도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지방선거 출마 여부**
초기에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이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사퇴는 출마와 관계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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