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흘째인 13일 새벽, 매몰자 4명 중 3명이 사망 확인됐으며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지하 1·2층 중심으로 총력 진행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전날 수색을 중단했다가 자정부터 재개해 새벽 1시경 60대 남성 작업자를 추가 발견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구조대원 50~56명을 4교대로 투입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추정 위치를 집중 수색 중이며, 광주경찰청은 전담팀을 구성해 자료 확보와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11일 오후 콘크리트 타설 중 발생했으며, 앞서 구조된 40대 미장공과 70대 철근공 등 2명도 사망했습니다.
뉴스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