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한 데 이어 PPI까지 시장 전망을 밑돌면서 물가 우려가 누그러졌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부담도 한층 약해졌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밑돌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올라 전달보다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전망치를 하회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을 강화하며 위험자산 매수에 나섰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고,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물가 지표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 낮추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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