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8·13 부동산 공급대책을 두고 “재탕 발표에 눈속임용 숫자놀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정부가 150만 호가 넘는 공급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 중 상당수는 지난해 발표된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다시 활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실제로 입지가 공개된 물량은 일부에 그친다며, 나머지는 어디에 지을지도 정해지지 않은 실체 불분명한 계획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정책이 지방의 미분양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징벌적 규제로는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다며, 보다 구체적이고 지역별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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